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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교는 없지만 오랫동안 종교를 갖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중, 고등학교 시절에 나는 교회에 다니며 절대자를 만나려 했으나 결국 목사님께 대들거나 친구들과만 어울렸고
군대에서는 마리아 혹은 붓다를 만나고 싶었지만 결국 그들은 초코파이와 라면 한 그릇의 유혹보다 약한 무엇이 되었다.
이후에도 내 주위의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 절대자를 믿고 따르는 것보며 그 안에 내가 모르는 무엇이 반드시 있을 거란 생각을 했지만,
결국 지금 나는 종교가 없이 사는 것도 괜찮다고 여기며 살고 있다.
우리에게 종교란 무엇인가? 모르겠다. 나는 아직 이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다만 종교가 우리의 삶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지, 우리의 삶이 종교를 위한 것이 되면 안 된다는 믿음은 가지고 있다.
그게 나의 종교라면 종교다.
나는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가끔 누군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인생을 선택한 사람들을 본다.
존경스럽고 또 감사하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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